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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돌아왔지만,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헷갈리죠.
특히 3가와 4가 백신은 이름은 비슷해도 예방범위와 효과가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 이 글에서 독감 백신 3가 4가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독감 백신 3가 4가 핵심 차이
독감 백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 변이에 맞춰 만들어집니다.
이 바이러스는 크게 A형과 B형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요.
A형은 매년 변이가 많고, B형은 상대적으로 변이가 적지만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3가 백신 (삼가 백신)
- 구성 : A형 2종 + B형 1종
- 총 3가지 바이러스 균주를 예방
- 과거에 주로 사용되던 백신
- 예방범위가 좁음, 특히 B형 바이러스가 다른 계통일 경우 예방 효과 떨어짐

4가 백신 (사가 백신)
- 구성 : A형 2종 + B형 2종
- 총 4가지 바이러스 균주 예방
- 최근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사용
- 예방범위가 넓고,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우수함
즉, 독감 백신 3가 4가 차이의 핵심은 구성하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4가 백신이 3가보다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포함하고 있어 예방 효과가 더 좋습니다.
독감 백신 종류 및 사용 현황
이전에는 '4가 백신 = 더 많은 바이러스 계열 ➡ 더 넓은 보호' 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WHO 및 유럽 등 글로벌 권고기구에서 3가 백신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행 감시 결과와 제조 및 공급 측면을 고려해 '3가 백신만으로 충분하다'는 근거가 강해졌습니다.
| 구분 | 3가 백신 | 4가 백신 |
| 예방 범위 | A형 2종 + B형 1종 | A형 2종 + B형 2종 |
| 예방 효과 | 상대적으로 제한적 | 폭넓고 안정적 |
| 접종 대상 | 일부 보건소 (무료 접종용) | 대부분 병,의원 |
| 가격 | 저렴 (무료 ~ 1만 원) | 유료 (1.5 ~ 2.5만 원) |
| 권장 연령 | 어린이, 어르신 | 전 연령층 가능 |


상황별 독감 백신 3가 4가 선택
독감 백신 3가 4가 차이를 보고 3가 백신을 맞아도 괜찮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3가 백신도 여전히 예방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10년 만에 초유의 확산' 경고가 있어서,
3가 백신만으로는 모든 독감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3가 백신이 적합한 경우
- 무료 접종만 가능한 고령층 (예: 일부 보건소)
- 독감 유행이 비교적 약한 지역
- 백신 재고나 상황상 4가 백신이 어려운 경우
4가 백신이 더 유리한 경우
- 어린이, 학생, 직장인처럼 감염 노출이 많은 환경
-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
- 매년 심한 독감 유행에 대비하고 싶은 경우
11월 중순 전까지 독감 백신을 예방접종을 맞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 형성에 약 2주 걸리니,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독감 백신 3가 4가 차이를 보고 예방접종을 하세요!